법원 앞에서 유튜버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일 부산지방법원 형사5부는 보복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50대 A 씨에게 무기징역형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준비 과정과 수단 등을 보면 계획 범행이 충분히 인정되고 피해자 측에 대한 사죄나 죄책감을 보기 힘들며 범행 목적성이나 계획성도 부인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지난 5월 부산법원 앞에서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 B 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