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1조 초과 달성 발걸음 재촉하는 "힘쎈충남 김태흠 지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0 17:38:30 기사원문
  • -
  • +
  • 인쇄
김태흠 지사가 정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을 들고 20일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대표를 만났다/충남도청 제공
김태흠 지사가 정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을 들고 20일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대표를 만났다/충남도청 제공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정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을 들고 20일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엄태영 예결 소위 의원, 장철민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났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충남도청 제공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충남도청 제공

이날 김 지사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관련 설계비 20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농축산 공공기관 공주합동청사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설립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첨단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사업들도 내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형식정무부지시와  20일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의원실을 방문해 밝은 분위기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충남도청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형식정무부지시와 20일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가운데 의원실을 방문해 밝은 분위기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충남도청 제공

구자근 예결위 여당 간사에게는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지능형 센서 스핀-온(Spin-on) 지원센터 구축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 △금산 추풍천(마전지구) 도시 침수 대응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엄태영 예결 소위 의원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등 앞서 기재부에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한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내년 정부 예산 10조 7789억 원을 우선 확보하며 올해 최종 확보한 정부 예산 10조 2130억 원보다 5668억 원 이상 더 담아내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도는 정부예산안 심의 기간 정부안에 반영하지 못한 도정 현안의 추가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해 내년 정부 예산 11조 시대를 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휘부 국회 활동을 강화하고 국회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도 출신 국회의원 등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