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남편 최민수와 운명적 만남과 결혼 비하인드 대방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2 07:55:07 기사원문
  • -
  • +
  • 인쇄
강주은(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화면)
강주은(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화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첫 만남과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과감하게 꺼내들었다.

20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최초로 바이크를 탄 손님이 촬영지를 찾았다.

등장부터 반전 매력을 뽐낸 손님의 정체는 바로 배우 최민수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방송인 강주은이었다.

강주은은 "대화를 한지 3시간 만에 최민수가 프러포즈를 했다. 그때 눈빛을 보고 평생 이 눈빛을 보고 살겠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 스스로 강한 부정을 하고 캐나다로 떠났다"고 전했다.

이후 강주은은 "최민수가 정식으로 부모님을 봬러 캐나다를 가겠다고 하더라. 이렇게 묘한 남자는 처음이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 최민수가 연속으로 주말 4번 캐나다를 왔다갔다했다. 최민수가 첫 번째로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공항에 갔더니 앙드레 김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화면)
강주은(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방송화면)

강주은과 최민수는 신혼 시절 부부싸움이 잦았다고 한다. 강주은은 "얘기할 때마다 남편이 내 말을 저지했다. 본인 입장만 얘기하기 바빠서 싸울 때마다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절대 내 얘기를 못하겠다 싶어서 답답했던 마음을 만화로 표현했다. 말풍선까지 해가면서 과감한 욕까지 들어간 만화였다. 귀가 후 만화를 본 남편이 '주은아 내가 너무 미안해. 아무리 사과해도 미안한 마음 표현 못하겠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주은은 "30년 정도 같이 사니까 숨쉬는 것만 봐도 안다. 말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다"며 남편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