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매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민간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식품·의약품 분야 12개 항목(상반기 6개 항목 및 하반기 6개 항목)으로, 연구원은 식품 분야 8개 항목(소브산, 벤조피렌, 마그네슘, 구리, 유전자변형식품, γ-HCH, β-엔도설판, 세균수)과 의약품 분야 1개 항목(안식향산), 화장품 분야 2개 항목(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토크릴렌), 위생용품 분야 1개 항목(메탄올) 등 4개 분야 12개 전 항목에서 최상위 수준의 '양호'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2023년에도 식품, 의약품, 위생용품 등 지속관리가 필요한 검사항목에 대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강자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식품·의약품 분야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검사기관으로서 경남에 안전한 식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