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6만 원대 돌파...원전 수주 전망에 목표주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8 13:55: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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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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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6만 원대를 넘어섰다.

18일 오후 1시 48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2.02% 상승한 6만 700원에 거래 중이다.

KB증권은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원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 원전과 SMR 주기기 공급과 관련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2030년부터 대형 원전 10기 신규 증설을 시작해 2050년까지 원전 규모를 4배 확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등 에너지 안보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전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내 신규 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수주 잔고는 이미 확보한 14기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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