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서울상문고 서성훈이 12일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시상식에서 군산시체육회 전강훈 회장으로부터 대회 득점상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상문고의 대표적인 부동의 공격수로 전 경기 선발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영리한 스크린 플레이와 임펙트 있는 슈팅력에 뛰어난 재능으로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득점왕 서성훈은 군산제일고와 예선전 2차전에서 멀티골을 완성해 2-0 승리를 이끄는 등 결승전까지 7경기 중 5경기에서 팀 12골 중 무려 7골을 터트리는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특히, 4강전에 앞서 5골을 기록한 서성훈은 안양공고 서민준과 경희고 박규태에게 1골 뒤진 상황에서 출전한 용호고와 준결승전에서 6골 동률을 이룬 후 신라고 결승전에서 후반 종료 1분을 남기고 추가골에 성공하며 극적 뒤집기로 득점왕 타이틀을 따냈다.
챔피언 서울상문고는 12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돌풍의 주역 신라고를 2-0으로 꺾고 2010년 창단 후 15년 만에 첫 우승컵을 거머쥐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