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일주어터, 故 오요안나 측에 재차 사과..."경솔한 언행 죄송"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6 12:07: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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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어터(사진=샌드박스 제공)
일주어터(사진=샌드박스 제공)

유튜버 일주어터(본명 김주연) 씨가 고(故)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와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는 지난 1월 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부적절한 댓글을 작성했던 데 따른 것이다.

일주어터 씨는 어제(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지난 1월, MBC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을 작성했다"며,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작성한 추측성 발언은 고인은 물론 유가족분들께 큰 상처를 드릴 수 있는 굉장히 경솔한 언행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경솔한 언행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알면서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댓글을 작성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며,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경솔한 언행에 실망했을 시청자들에게도 죄송하다며,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주어터 씨는 지난 1월, 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에서 지인인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자 김가영 씨를 옹호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에도 이에 대해 한차례 사과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사과이다.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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