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제주, 33℃)이 있다"며 "내일은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5~10mm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번 비는 남서풍이 유입되며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내일(19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0도, 최고기온 24~25도)보다 높겠다. 또, 당분간 제주도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8일) 아침최저기온은 20~22도(평년 18~20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평년 24~25도)가 되겠다. 또, 내일(19일) 아침최저기온은 21~22도(평년 18~20도), 낮최고기온은 25~28도(평년 24~25도)가 되겠다.

이와 함께, 내일(19일) 낮(12~15시)부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