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모두 반대한 母김을동 정치 활동, 아내만 지지" (보고싶었어)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3-29 20: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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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윤진 인턴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을 인증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한다.



29일 방송되는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4회에서는 육아와 뮤지컬까지 섭렵한 송일국이 출연해 판사 아내와의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결혼 후의 에피소드를 포함한 '풀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송일국은 "부부싸움을 거의 하지 않는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지만, 뜻밖에도 부부싸움의 원인이 종종 간식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삼둥이 중 민국이가 아껴둔 아이스크림을 실수로 먹은 적이 있었고, 이런 일을 계기로 삼둥이들과 간식을 두고 자주 결투를 벌였다고 고백한다. 이 과정에서 부부 간 다툼도 있었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내가 배우 김을동의 정치 입문에 미친 영향도 소개된다. 송일국은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어머니가 국회의원 배지를 다셨다"고 전하며, 가족 모두가 김을동의 정치 활동을 말렸지만 아내만큼은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밝힌다. "아내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가셨다"고 덧붙이며 아내의 뒷받침을 강조한다.









또한, 아내와의 첫 만남 비화도 공개된다. 소개팅 당일, 서로 마음이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부러 애매한 시간대를 잡았지만, 송일국은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밝혀 현장을 뜨겁게 만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승수도 출연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자만추'로서의 고민을 내비친다. 나이가 들수록 소개팅 기회가 줄어들었다며, 작품에 들어가기 전 캐스팅 라인업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또 "아주 간소한 스몰 웨딩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웨딩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한다.



이외에도 송일국은 신혼 시절 아내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고에 대해 언급한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 촬영 당시 낙마 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매니저가 아내에게 전한 비보의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2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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