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연구소' 강태오가 이선빈, 이학주의 애틋한 만남을 포착한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측은 9화 방송을 앞둔 29일 김미경(이선빈), 소백호(강태오)의 로맨스에 찾아온 위기를 예고했다. 김미경과 박기세(이학주)를 바라보는 소백호의 차가운 얼굴이 로맨스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김미경은 윤희진(정신혜)의 정체를 알았다. 6년 전 박기세가 건넸던 청첩장 속 윤희진 이름을 기억해 낸 것.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미경, 소백호 앞에 나타난 박기세, 윤희진의 사자대면 엔딩은 이들 로맨스에 찾아온 거센 폭풍을 예감케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김미경, 박기세의 심상찮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박기세라면 늘 전투태세 만렙을 선보이던 김미경이었지만 무슨 일인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애틋하다. 특히 김미경이 박기세의 손길을 뿌리치지 않고 걱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어 물음표를 떠오르게 한다.
여기에 김미경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리는 박기세를 목격한 소백호의 차가운 얼굴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복잡하게 얽힌 세 사람의 과거가 김미경, 소백호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도를 더한다.
'감자연구소' 제작진은 “9화에서는 김미경에게 6년 전 상처를 떠오르게 만드는 일이 일어난다"며 "박기세가 김미경 앞에서 눈물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박기세의 변화와 함께 김미경, 소백호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