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롯데, KT와 2차전 반격 가능할까…박세웅 vs 쿠에바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3-29 14:03: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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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수 쿠에바스 vs 롯데 투수 박세웅




(MHN 김태형 인턴기자) 롯데자이언츠 반등이 필요하다.



지난 28일 롯데는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열린 KT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홈 개막전을 찾은 2만2665명의 팬들이 끝까지 응원했지만, 롯데 타선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찰리 반즈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고, 경기 내내 득점 기회는 번번이 무산됐다. 특히 주자 3루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8회 공격은 아쉬움이 컸다.









29일 2차전, 롯데 반등 기회는 있다.



비록 타선이 침묵하고 있지만, 2차전은 반등의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경기다. 이날 맞대결은 KT 쿠에바스와 롯데 박세웅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쿠에바스는 지난 23일 첫 등판에서 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05,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5를 기록했다. 구종 구성은 커터(32%)와 직구(30%), 투심(16%) 중심이며 다양한 변화구를 고루 구사한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인 투수로, 롯데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박세웅은 첫 등판에서 5이닝 7.20 평균자책점, WHIP 1.60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주무기는 147km/h 직구(34%)와 슬라이더(32%), 포크볼(20%)이며 구속은 빠르지만 커맨드와 제구 안정성이 숙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홈 팬들 앞에서 반등을 노리는 경기인 만큼, 의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KT 외야수 김민혁 vs 롯데 포수 유강남 
KT 외야수 김민혁 vs 롯데 포수 유강남




김민혁 vs 유강남 : 타선의 중심



이날 경기에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두 팀의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민혁과 유강남이다.



유강남은 타율 0.375로 롯데 타선에서 중요한 타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의 안정적인 타격감과 경험은 중요한 순간에서 롯데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전략적 포인트 – ‘선취점’과 ‘기회 집중력’



롯데가 2차전에서 반드시 노려야 할 포인트는 ‘선취점’과 ‘기회 집중력’이다. KT는 쿠에바스가 등판할 때 초반 실점이 적은 편이지만, 롯데가 초반부터 빠른 카운트에서 과감한 타격으로 주도권을 잡는다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특히 김민혁, 유강남과 같은 타자들의 최근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득점권 찬스를 이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롯데는 번트, 주루 플레이, 희생플라이 등 소위 ‘작은 야구’를 통해 득점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 전날과 같이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 KT 마운드를 쉽게 넘어서기 어렵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KT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타자들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선수 개개인의 각성과 함께 코칭스태프의 전술적 승부수도 필요한 시점이다.



29일 경기에서 롯데가 집중력을 되찾고, 선발 박세웅이 초반 흔들림을 잡아낸다면 시즌 초반 연패 흐름을 끊고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롯데 vs KT의 2차전 경기는 오후 5시에 롯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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