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의성 산불 피해 지원에 선뜻 나섰다.

송가인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기부 증서를 올렸다.

기부 증서에는 ''2025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피해 긴급모금' 모금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기부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안동의 아들’ 가수 영탁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장민호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울산 출신 이찬원 역시 자신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찬원 소속사 측은 “이찬원이 산불 피해 관련 보도를 접한 후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특히 출생지인 울주에서 발생한 피해인 만큼 더욱 마음을 썼다.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