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발간 ‘두 점 이야기’ 그림책,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지속가능성 부문’ 선정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5-03-28 09: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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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프로젝트로 진행된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중 ‘두 점 이야기’ 선정
올해 6월 개관 앞둔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관련 전시 선보일 예정


‘두 점 이야기’ 표지
‘두 점 이야기’ 표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출간한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인 ‘두 점 이야기’(요안나 올레흐 글, 에드가르 봉크 그림, 이지원 옮김)가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됐다.

사업회는 2022년부터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를 기획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사업회와 사계절출판사는 총 8권의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했다.

‘두 점 이야기’는 볼로냐 라가치상(매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기간에 아동 도서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 어메이징 북셸프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됐는데, 이 부문은 유엔(UN)의 2030 의제인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탐구한 우수한 그림책을 선정하는 분야다. 향후 선정 도서는 2025년 볼로냐 도서전뿐 아니라 2026년 뉴욕 UN 본부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작인 ‘두 점 이야기’는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 독자가 직접 타공판을 이용해 대답을 찾아가는 참여형 논픽션 그림책이다. 여성을 상징하는 분홍 점과 남성을 상징하는 파랑 점을 사용해 성역할과 평등에 대한 의식을 일깨운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민주인권그림책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담은 민주화운동기념관과 관련해 기획된 만큼 그림책을 통해 일상 속 민주주의와 인권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 8권의 시리즈로 구성된 민주인권그림책은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민주화운동기념관 전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소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시민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언론연락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이경진 031-361-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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