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 보유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38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총 2조 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피아이엠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 1200원으로 확정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초정밀 제조가 가능한 MIM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정보기술(IT),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제품을 공급 중이다.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MIM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 로봇 등으로 기술 적용 분야를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강도 경량화 소재인 티타늄 관련 MIM 양산 기술 확보 후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국피아이엠은 4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