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이주환 인턴기자) 첫 심야 데이트에서 갈등이 고조되며 파국 분위기가 조성된다.
27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골드싱글 특집 첫 심야 데이트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벌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8인이 ‘자기소개 타임’ 이후 첫 데이트 상대를 정하는 방식으로 심야 데이트가 진행된다. 남성 출연자가 데이트를 제안하고, 여성 출연자가 이에 응하는 방식이다. 순조롭게 시작한 한 커플은 첫 만남에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점차 감정의 균열이 생기며 위기를 맞는다.
여성 출연자는 식사 자리에서 “누구랑 먹느냐가 중요한데 같이 먹어서 더 맛있다” “남들도 우리처럼 맛있는 거 먹을까? 저랑 먹어서 즐거웠으면 좋겠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후 분위기는 급변했다. 해당 여성은 “솔직히 (데이트에서 상대방을) 선택한 것을 후회했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그러면서 “저한테 감정(호감)이 없는데 제가 선택을 해서 기분이 언짢으신가? 인생에서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며 섭섭함을 토로한다. 급기야 이 여자 출연자는 “날 이렇게 취급한다고?”라고 그라데이션 분노한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쌓이고 쌓이는 거다”라며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앙금이 깊어지고 있음을 우려했다. 경리와 윤보미 또한 이들의 대화를 들으며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심야 데이트에서 시작된 이 커플의 갈등은 ‘골싱민박’의 향후 전개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며, 다음 방송에서는 이들이 갈등을 극복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골싱특집’ 첫 심야 데이트는 27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