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이 벚꽃 시즌을 맞아 관광명소 안내 기능을 강화한다. 티맵모빌리티는 21일 '가볼만한 곳' 기능을 추가하고,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가볼만한 곳' 필터를 통해 사용자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축제, 주변 공원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봄을 맞아 전국의 유명 벚꽃 명소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내 주변 벚꽃 명소'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벚꽃 명소 리스트가 제공된다.

벚꽃 명소 조회 시에는 주변 주차장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조회한 장소를 기준으로 차량으로 한 시간 이내에 이동 가능한 주변 벚꽃 명소도 추천된다. 티맵은 벚꽃 구간을 분홍색 점선 및 벚꽃 아이콘으로 표시해 직관적인 탐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가볼만한 곳' 기능 출시와 함께 4월 3일부터 5월까지 약 두 달간 '주행 인증 리뷰 사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명소,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한 후 사진과 함께 주행 인증을 남기면, 사진 리뷰 1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원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또한, 벚꽃 시즌인 4월 3일부터 17일까지는 벚꽃 사진 한정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벚꽃과 함께 촬영한 장소 사진으로 주행 인증 리뷰를 작성하면, 리뷰 1건당 300원에 더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마샬 스피커, 소니 헤드셋, 레고 플라워 부케, 스타벅스 5만원 금액권 등이 포함된다.

한편, 2025 진해군항제는 28일 오후 6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삼도일동 벚꽃거리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벚꽃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