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 총회 개최…"포천 농업의 미래를 밝게"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1 11:34: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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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제2회의실에서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 회장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연시총회에서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장으로 새롭게 추대된 장성산 회장(시설채소연구회장)의 취임사가 진행됐다.



또한, 4년간 회장직을 맡아 연구회를 이끌어온 김승회 회장(친환경농업연구회)과 홍종후 전 사무국장(친환경농업연구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연구회 회비를 활용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재해복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장성산 신임 회장은 “포천시품목농업인연구회는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조직”이라며, “농업 혁신과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18개 연구회가 협력해 포천 농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원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천 농업의 주축이 되는 18개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산하 품목농업인연구회는 △식량작물 △원예 및 과수 △특작 △축산 △비작목 등 총 18개 연구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560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연구회로 낙농연구회가 준연구회로 승인됐다.



낙농연구회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품목농업인연구회 연합회에 소속돼 있었으나, 당시 구제역 으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탈퇴한 바 있다. 최근 2세 청년 농업인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연구회 재가입을 신청했고, 이번 총회에서 이를 승인받았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농업인연구회의 목적은 품목별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재배 및 사육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촉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회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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