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한‘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보도가 넓은 정류소에 설치됐으며, 동래구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대중교통 시설물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폭염·한파, 미세먼지에 대응이 불가한 기존 정류장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할 전망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와이파이 ▲공기청정살균시스템 ▲CCTV 등이 설치됐으며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무정차 통과 방지 ▲기온·미세먼지 등 생활 정보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기능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원격 제어되어 효율적인 시설물 운영과 민원 대응이 가능하다.
장준용 구청장은“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야구 경기와 부산 전국체전 개최 시기에 동래구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기후변화와 승객 편의를 고려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