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이 디자인에게만 필요하다?" 매니저에게도 필요!...디자인씽킹이 바꾼 모나미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0 03:01: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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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 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됐다.



3월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 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3월 가성클에서는 A부 ’디자인씽킹이 60년 기업 모나미에게 불러온 놀라운 변화!’라는 주제로 모나미 신동호 팀장 초청 강연과 B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는 주제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의 경영적용특강 강의가 진행됐다.



A부에서 모나미 신동호 팀장은 "기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창의력은 꼭 필요한 역량이다"라며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모나미 신동호 팀장이 초청강연을 진행중이다 [사진:박진 기자]




가장 먼저, 그는 "확장된 사고와 문제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무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 명확한 문제 정의가 중요하다. 확장된 사고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과 관련된다.



디자인씽킹은 본질을 건드리지 않고 문제를 디자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디자인 씽킹은 문제 해결 방식에 있어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모나미에서는 초개인화 트랜드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직접 조립하는 '153 DIY PEN KIT'를 개발하였다. 생산 단가는 낮추며 개인의 취향을 맞추었다.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나미 신동호 팀장 [사진: 박진 기자]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나미 신동호 팀장 [사진: 박진 기자]




신동호 팀장은 디자이너가 아닌 경영진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디자인 씽킹 조건 세 가지를 "'인간 중심' 본질을 이해하는 인간 중심의 사고, 시작과 끝을 몇 단계 넓혀서 생각하는 '확장된 사고', 현장에 나가서 대상자가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몰래 관찰'"라며 제시하였다.



모나미에서는 대표 제품인 '프러스펜'으로 드로잉이나 아이디어 스케치하는 사람들을 보며 펜을 단순히 필기하는 도구가 아닌 표현하는 도구로 생각을 확장했다. 필기 오피스 전용 제품이었던 '프러스펜'은 현재 120가지 색이 출시되었다. 펜에 소장 가치를 담아 프리미엄화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신동호 팀장은 "창작자 마인드를 가진 강력한 나의 팀을 구축해야" 한다며, "제가 명확한 디렉션을 주면 되기 때문에 팀원은 다소 창의적이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팀원들은 부서장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른다"며 "키워드를 정하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라며 키워드로 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팀원들에게 명확한 키워드를 전달해 소통하면 팀의 실행이 모두 하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니저는 팀원들의 기획서가 키워드와 연관성이 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이어서 그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크든 작든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며 많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시간을 가지면 "몇 년 후에 스스로를 돌아보면 굉장히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나미에서 운영하는 콘셉트 스토어는 '페이퍼', 삶의 기록을 담은 '일월년' 등을 키워드로 해 스토리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이 중요하다. 기업 이미지 혁신을 위해 로고부터 바꾸는 기업이 많다. 이에 신동호 팀장은 "모나미는 그런 것보다 콜라보 형태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가인지성장클럽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나미 신동호 팀장 [사진: 박진 기자]
가인지성장클럽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모나미 신동호 팀장 [사진: 박진 기자]




협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 기업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두 기업의 장단점과 잉여 자원이 존재한다. 그것을 합쳐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콜라보레이션이며, 상대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수많은 협업을 진행한 모나미도 실패한 사례가 있다. 그는 "한 시간 내내 모나미가 하고 싶은 말만 했다. 이후로는 우리를 통해 상대 기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동호 팀장은 "회사 전체가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누군가 꾸준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누군가'가 되면 좋겠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본 기사는 3월 20일 진행된 가인지컨설팅그룹 3월 가인지 성장 클럽 강의 내용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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