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력서, AI가 직접 걸러낸다[출처:이미지투데이]](https://www.casenews.co.kr/news/photo/202503/17394_38122_5031.jpg)
19일 글로벌 HR(인사관리) 플랫폼 리모트가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10개국 기업 리더 및 채용 결정권자 4,1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원자 수가 급증한 데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4분의 1은 생성형 AI가 상용화되면서 감당하기 힘든 양의 지원서를 받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65%는 적격하지 않은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답했으며, 74%는 이를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73%는 지난 6개월간 생성형 AI로 작성된 이력서에서 허위 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발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자 수는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38%의 기업은 적합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체 이력서를 다각도로 검토하기 어려워져 우수한 인재를 놓칠 위험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29%의 기업은 사전 평가 테스트를 도입했다고 답했으며, 28%는 특정 분야 채용에 특화된 채용 플랫폼 혹은 채용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답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업은 AI로 발생하는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이들은 적합한 지원자를 찾고 지원자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쏟아지는 이력서 중 요건에 부합하는 지원자를 빠르게 추려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300곳 이상의 한국 기업 중 약 22%에 달하는 기업도 인재 선별을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32%는 사전 평가 테스트를 도입했다고 답변했다.
욥 반 더 부르트(Job Van Der Voort) 리모트 CEO는 "AI 발달이 채용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는데 구직자들이 AI 기반 도구를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이력서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AI 기술이 접목된 HR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등 AI 기술 활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