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수능 전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합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9 09:27: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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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으로 정류장에 정차돼 있는 버스. (사진=국제뉴스DB)
시내버스 파업으로 정류장에 정차돼 있는 버스. (사진=국제뉴스DB)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으로 예정됐던 파업을 일단 철회하고 오는 13일 추가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능 당일인 13일까지 서울 시내버스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9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노사는 13일까지 어떠한 쟁의행위도 실시하지 않으며, 지난 10월 29일 선고된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참고해 노조의 주장과 관련된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버스노조는 통상임금 범위와 체불임금 지급 등을 두고 사측 및 서울시와 갈등을 겪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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