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현장에서 피어나는 ‘다름의 아름다움’… 교육진흥원,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다름다운 컬처클래스’ 운영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5-11-06 09: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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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지혜원, 시인 나태주, 역사강사 최태성,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등 저명 인사 참여
산업단지 관계자·근로자와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공감의 장’으로 호응


저널리스트 이화정과 영화감독 지혜원의 문화다양성 시네마토크 ‘안녕, 미누’
저널리스트 이화정과 영화감독 지혜원의 문화다양성 시네마토크 ‘안녕, 미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 다름다운 컬처클래스’(이하 컬처클래스)가 영화, 문학, 역사,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 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에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교육 프로젝트로, 영화감독 지혜원, 시인 나태주, 역사강사 최태성,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다양성을 배우고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 영화와 시로 느끼는 이해와 공존의 가치

지난 10월 18일(토) 완주 드라이브인 페스타와 연계해 저널리스트 이화정과 영화감독 지혜원이 함께한 문화다양성 시네마토크 ‘안녕, 미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의 애환과 삶을 다룬 영화인 ‘안녕, 미누’ 상영과 함께 저널리스트 이화정과 영화감독 지혜원의 시네마 토크를 통해 영화 속 장면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현실과 사회적 편견,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이어지는 인간적 연대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영화를 통해 타인의 삶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문화다양성의 시작이라는 점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월 3일(월)에는 영암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서정시인 나태주의 강연과 성우 서혜정의 낭독공연이 진행되는 ‘문화다양성 낭독콘서트’가 진행됐다. ‘시로 만나는 다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과 따뜻한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성우 서혜정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성우 서혜정의 ‘풀꽃’ 낭독을 시작으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한 나태주 시인의 강연이 이어졌다. 나태주 시인은 “서로 다르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능성의 시작”이라며 “시를 통해 그 다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역사와 심리로 확장되는 융합과 포용의 장

오는 11월 10일(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 KICOX 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강사 최태성이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역사로 만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태성 강사의 강연과 함께 김겨울 작가의 진행으로 주제 토크와 관객과의 대화가 함께 진행된다. 최태성 강사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역사 속 사례를 통해 문화다양성이 어떻게 사회 발전과 포용의 토대가 돼왔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19일(수)에는 인천 남동경영자협의회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심리학 분야 권위자인 김경일 교수가 참여하는 ‘문화다양성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는 주제로 심리학적 관점에서 개인과 조직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탐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직의 리더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미래경영의 전략적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다름다운 컬처클래스’는 산업단지 현장 속에서 근로자들이 문화의 다양함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진흥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의 포용적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소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의거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과 국가의 문화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주요 사업으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사화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양성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술 연구 및 조사,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언론연락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가치확산팀 이슬기 주임 02-62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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