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7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어촌·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소통과 리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로, 도 단위 협회장, 시군 어촌계장, 여성어업인 대표 등 총 5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연 2회 정례 운영하며, 상반기에는 지난 6월 13일에 내수면어업계장을 중심으로 첫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협의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정책 의견 수렴이 병행된다.
특히 ▲어선해양사고 예방교육(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생활법률 상식 특강(이현우 변호사),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강의(강원대병원 이혜진 교수) 등 어업인 실생활과 직결된 전문 강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촌 리더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건강관리 역량 강화, 그리고 법률 이해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사 일정은 오후 1시 30분부터 등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및 해양수산국장의 인사말, 3개 분야의 특강,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총평 및 폐회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정례화해 어촌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의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생명의 바다, 풍요로운 미래, 선도하는 해양강원’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