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악엑스포 관람객 64만명 돌파...100만명 달성 기대감 고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2 19:5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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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영동=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순항 중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누적 관람객 64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누적 관람객 61만53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 추세라면 목표 관람객 100만 명 달성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조직위는 난계 박연 선생 탄생 648주년을 기념해 ‘64만8000번째 입장객 특별 이벤트’를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뿌리를 기리고, 국악엑스포를 찾은 관람객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한 특별한 자리로,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깜짝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조직위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휴일을 맞아 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목표치인 100만 명 돌파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조망했다.

연휴 기간에는 다채로운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3일에는 KBS국악관현악단,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악단광칠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어 7일에는 잔디무대에서 국가무형유산인 줄타기 공연, 9일에는 충북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진천 용몽리 농요’ 공연과 함께 오후 5시 메인 무대에서 김덕수&앙상블시나위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9일까지는 영동국악관현악페스티벌이 열려, 영동난계국악단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등 유수의 국악단체 공연이 복합문화예술회관 실내공연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국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100만 관람객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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