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종교 동원 의혹 날선 대립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2 12:05: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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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부부와 정당 전체가 사이비종교와 결탁한 국민의힘 초대형 정교유착 게이트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알팍한 꼼수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부부와 정당 전체가 사이비종교와 결탁한 국민의힘 초대형 정교유착 게이트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알팍한 꼼수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김경 서울시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당원 3000명, 1800만원 당비 대납에 대한 언급 자체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종교 동원 의혹에 집중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석 총리 지방 선거 출마 여부는 지금 이 단계에서 중요 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진종오 의원의 종교 동원 의혹 제기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내용은 당비를 대납한다고 하는 내용이다. 당원 대납을 통한 당원가입 자체가 정당법에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밑도 끝도 없는 종교 동원 의혹 제기는 국민의힘의 통일교 정교유착 범죄를 덮으려는 물타기, 얄팍한 꼼수"라고 대응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부부와 정당 전체가 사이비종교와 결탁한 국민의힘 초대형 정교유착 게이트에서 시선을 돌리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또 "특검수사로 드러난 통일교 11만명 입당은 증거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의 민주당에 대한 의혹제기는 실체가 없는 음모론적인 망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허위사실에 기대어서 관계도 없는 총리의 수사 필요성까지 운운한 송언석 원내대표는 자신의 내란 살인 동조 역대급 망언에 대해서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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