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가을호 테마는 '퓨처 오브 테크(Future of Tech)'로 "기술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함축적 의미를 담았다. 이는 단순히 신기술의 동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에너지, 바이오헬스, 전력반도체 등 미래 주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혁신이 불어올 사회적 변화와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부산이 취해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호는 △BISTEP 사업기획본부 채준원 본부장의 '과학기술 기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청사진'을 시작으로 △안현실 연구부총장(울산과학기술원,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대표) △박병섭 책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전문위원) △박경은 팀장(부산정보산업진흥원 미래전략팀) △김현철 본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 △이성식 교수(부산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부산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 △김점수 교수(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서형필 단장(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기술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지역의 역할을 제시하며, 기술 변화가 곧 지역의 기회이자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기술이 지역 산업과 사회에 어떤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라는 물음에 답하고자 했다"며 "BISTEP은 지역이 직면한 미래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이고 전략적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