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렴문화 확산, 그리고 지역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2·3발전소 소장을 비롯한 본부 경영진과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건어물, 과일, 채소 등 7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며 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최학형 감포공설시장 번영회장과 임원들도 함께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구입한 물품은 곧바로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동경주 지역의 감포·나아지역아동센터, 경주지역자활센터, 은혜원, 경주푸른마을 등 복지시설 네 곳에 기부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와 함께 청렴캠페인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청렴한 명절’이라는 구호 아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다짐하며 지역민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정원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복지바우처 ‘월성행복드림페이’ 지원, 원전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