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특검, 당직자까지 압수수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3 13:13: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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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야당 말살을 위한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비판 사진=이용우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야당 말살을 위한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비판 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야당 말살을 위한 정치공작”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특검이 당 사무처 직원의 핸드폰과 차량까지 압수하고, 출근길에 잠복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며 “변호인의 조력권도 무시한 뻔뻔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경호 의원을 피의자로 적시했지만, 영장에는 범죄 사실조차 명확히 특정하지 못했다”며 “없는 죄를 만들기 위한 판타지 소설식 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특검의 압수수색 시점이 당 전당대회, 연찬회, 교육부 장관 청문회 등 주요 일정과 겹친다”며 “정치적 의도에 따른 수사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특검의 무리한 수사는 민주주의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공산당식 인민재판을 연상케 하는 수사 방식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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