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대도서관에 대한 부검을 마친 후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 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자택에서 대도서관을 발견했으며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특별한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도서관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이혼한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