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이 2025년 6월 3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기존 6월 3일 예정됐던 6월 모의고사가 6월 4일로 하루 연기됐다.
이번 대선날짜는 조기대선으로 갑자기 정해지면서 모두 5명의 후보가 나왔다.
기호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김문수 (국민의힘)
기호4번 이준석 (개혁신당)
기호5번 권영국 (민주노동당)
기호8번 송진호 (무소속)
기호7번 황교안 (무소속)은 사퇴했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의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부여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호 3번이 없는 이유는 해당 기호를 부여받을 자격이 있는 정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호 부여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자에게는 의석수가 많은 순서대로 기호가 부여된다. 만약 의석수가 같은 정당이 둘 이상일 경우, 직전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득표수 순으로 기호 순번이 결정된다.
국회에 의석이 없는 정당: 국회에 의석이 없는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부여된다.
무소속 후보: 무소속 후보자의 기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다음 정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기호 3번이 결번이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부여받는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 해당 기호는 비워지고 다른 정당의 후보자나 무소속 후보가 그 기호를 사용할 수 없다.
그 다음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이거나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자들이 순서대로 기호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기호 4번을 받았다.
한편, 사전투표일은 5월 29일~30일 이틀간 치러졌고, 오늘(3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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