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20일 본사가 위치한 울산 중구 태화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Go Green, Go Market’ 캠페인을 실시했다.
‘Go Green, Go Market’ 캠페인은 공사 직원들이 친환경 다회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ESG 활동이다.
석유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울산 본사 및 9개 비축지사에서 ‘Go Green, Go Market’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울산 태화시장, 거제 옥포국제시장, 여수 교동시장, 평택 안중시장, 동해 북평민속시장 등지에서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중구 태화시장에서 이뤄진 장보기 행사에는 석유공사 임직원 및 노동조합을 포함해 태화시장 소속 상인들이 참여했으며 내수 진작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석유공사 정시내 ESG경영처장은 “오늘 행사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소상공인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공동 농산물 꾸러미 제작, 사회경제적 기업으로부터 잡곡세트 구매 등을 통해 설을 맞이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