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창식의 사망과 관련한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10일 유튜브에는 '가수 송창식 사망', '송창식 별세' 등의 키워드와 함께 관련된 여러 영상이 게재돼 있다.
지난 8일 유튜브채널 'MC김동건'은 '가수 송창식의 아내가 오늘 오후 가수 송창식의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가수 윤형주 김세환이 故 송창식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동료 연예인들의 장례식 방문 장면과 과거 방송을 교묘하게 짜집기해 만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최근 '카더라식' 유튜브 가짜 뉴스가 확산되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명예훼손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들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업로드 한 뒤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