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근 향수에 이어 속옷 브랜드 론칭에 나선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19일 SBS 일요 예능 '런닝맨'에서는 전소민, 최다니엘, 유도선수 김하윤, 역도선수 박혜정이 게스트로 나선 '팀킬이라 지송합니다' 레이스가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송지효가 직접 론칭한 속옷 브랜드 화보 모델로 나선 것에 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하하는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민망함을 내색했고, 김종국은 선글라스를 끼고 유심히 화보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지효는 "속옷 화보라서 과감하게 찍었더니 제 눈을 못 마주치는 분들이 몇 분 있었다"고 했고, 이에 양세찬은 알 수 없는 제스처와 함께 "난 좋았다"고 하더니 송지효의 화보 포즈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해 7월과 12월 유튜브 '뜬뜬'을 통해 공개된 '핑계고'에서 향수와 속옷 사업 론칭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지효는 "향수와 속옷을 론칭하는데 8년 정도 준비했다. 8년 전부터 동대문 가서 면도 떼어 보고 만져도 보면서 직접 준비했었다"며 "여성분들을 위한 속옷 브랜드"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송지효는 SNS를 통해 속옷 브랜드 론칭 소식을 다시 한번 전했고, 태그된 속옷 브랜드 계정에는 송지효가 직접 속옷 모델로 나선 화보가 게재돼 있었다.

공개된 화보 속 송지효는 직접 속옷을 입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SBS '런닝맨', 송지효 속옷 브랜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