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사정포 위협 "지상형 CIWS 전력화" 조기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9 16:13:06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 국민의힘,유용원 의원(의원실)
사진= 국민의힘,유용원 의원(의원실)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방위사업청은 함정용 CIWS-Ⅱ를 지상용 다목적 CIWS로 전력화하는 계획을 마련, 이 계획은 수도권 방호의 최후 방패로 활용될 예정이다.

19일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북한의 장사정포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함정용 CIWS-Ⅱ를 지상기반 CIWS로 개량해 수도권 방호 최후의 방패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IWS (근접 방어 무기 체계, Close-In Weapons System)는 함정을 방어하는 최후의 방공 무기체계로, 국내 개발된 CIWS-Ⅱ는 AESA 레이더와 30mm 기관포를 장착해 사거리와 반응속도, 화력이 기존 체계보다 월등히 향상되었다.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1000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이동식발사대 250대를 수도권 전방에 배치하는 등 안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상용 다목적 CIWS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CIWS-Ⅱ는 다중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30mm 기관포를 장착해 사거리와 반응속도, 화력이 기존 체계보다 월등히 향상됐으며, 전방분산탄으로 명중률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기체계는 저고도에서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뿐만 아니라 자폭드론, 순항미사일까지 요격이 가능하며, 수도권 대공방어태세를 더욱 정밀하게 보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 의원은 "북한의 무인기 공격과 대량의 탄도미사일 및 방사포 공격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함정의 최후 방공 무기인 CIWS-Ⅱ를 지상형 다목적 CIWS로 개량해 수도권 대공 방호 최후의 방패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라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