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14일간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설 연휴 기간 9개 반 120여 명 근무자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생활안정 △재난안전 △교통대책 △물가안정 △응급의료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중점 대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 연휴 기간 운영해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상·하수도 안정화 및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대책도 촘촘히 마련하고 설 명절 희망멘토링 운동 등 어려운 이웃 위문을 통해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
또한 통합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축전염병 상황실 등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재해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명절 성수품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축산물과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병행해 군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군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했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