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신규 디지털 자산 바나(VANA)의 상장 일정을 밝혔다.

이번 상장은 업비트를 통해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며, 바나 네트워크의 입출금 및 거래를 지원하게 된다.

바나(VANA)의 거래 지원 일정은 마켓 지원이 KRW, BTC, USDT로 예정되어 있다.

입출금은 2024년 12월 16일 19시부터 시작됐고, 거래 지원 개시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업비트는 유동성 확보에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분한 유동성 확보 이후 거래 지원 시점 1시간 전 추가 공지를 통해 거래 개시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바나는 사용자 소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산 네트워크로, AI 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데이터 다오(Data DAO)에 업로드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AI 개발사 등에서 데이터 사용 요청이 있을 경우, 데이터 제공자들의 합의로 데이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상자산 VANA는 가스비, 데이터 구매, 스테이킹, 거버넌스 및 위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거래 초기 안정성을 위해 매수 제한, 최저 매도 제한, 주문 타입 제한 등의 규정이 적용된다. 거래 지원 후 약 5분간 매수 주문이 제한되며, 거래 지원 1시간 전 추가 공지를 통해 최저 매도 기준 가격이 안내된다.

거래 지원 후 약 1시간 동안은 지정가 주문만 허용된다.

또한, 업비트는 입금 및 출금 과정에서 트래블룰(Travel Rule)을 준수하며, 특정 조건의 자산 입금에 대해 검증 절차를 시행한다.

사용자는 안내된 네트워크(VANA-Vana)를 통해 입출금을 진행해야 하며, 입출금 가능 여부 및 개인 지갑 소유 확인 절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디지털 자산은 투기적 수요와 국내외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급격한 시세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는 프로젝트 홈페이지와 공시 자료를 충분히 참고하여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