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 서구 암남동의 위기 임산부·영유아 보호시설인 '마리아 모성원'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발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위기 임산부·영유아 통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부산의 미혼모·영유아 보호시설 2곳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아기 선풍기, 에어컨 등 고효율 기기를 보급한 데 이어, 동절기 대비 외벽 보수, 창호·단열공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공사, 미혼모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진로·취업상담과 자격증 취득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날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보호시설에서 일손이 부족해 시행하지 못했던 텃밭 가꾸기 및 식목공간 확보를 위한 잡초 제거 등의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엄마와 영유아들이 텃밭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하고, 녹지공간에서 심신을 정화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9~10일 양일간 부산시,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육아 전문 강의와 양육 고민 상담을 위한 '多가치 긍정양육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