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그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은 단순한 일상 공유가 아닌, 올겨울 스타일링을 한 수 제안한 듯한 완벽한 겨울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 패딩을 입고 카메라에 담긴 그녀의 모습은 심플하지만 우아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패딩이 김지원의 선택과 함께 고급스럽게 탈바꿈한 이유는 절제된 로고 디테일과 깔끔한 실루엣 덕분이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데님 팬츠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도회적인 겨울룩”을 완성했다.
특히 이 사진은 그녀의 모습뿐만 아니라 촬영 순간을 담은 듯한 구도로, 김지원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찍는 사람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다시 보는 듯한 시선은 마치 화보 촬영 현장을 엿보는 기분을 주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패딩도 여신이 입으면 예술이다”, “따라 하고 싶은 겨울 데일리룩의 교과서” 등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졌고, 일부 네티즌은 “심플하지만 너무 완벽해 보인다. 따라 입고 싶다”는 의견을 남기며 김지원의 패션 센스에 감탄했다.
김지원은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을 맡아 독보적인 분위기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에서도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그녀는 일상에서도 이러한 감각을 유지하며 ‘패션 아이콘’의 진가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겨울, 김지원의 SNS에 담긴 겨울 패션은 단순한 스타일링 그 이상이다. 팬들에게는 하나의 트렌드 지침서로, 그리고 대중들에게는 “심플하지만 완벽한 겨울 패션은 무엇인지” 보여준 생생한 예시로 남게 될 것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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