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이재명 재판 생중계"요구... 1인 시위 강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2 11:45: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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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일 현재 "‘이재명 재판 생중계"요구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힘 진종오 의원/고정화기자
사진=12일 현재 "‘이재명 재판 생중계"요구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힘 진종오 의원/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어제부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2일 현재 진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채 '방탄 정치'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진 의원은 이번 시위를 통해 공정한 재판 생중계를 강력히 요구하며 "이재명 대표는 수차례 거짓 발언과 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섰지만, 정작 본인은 진실 앞에 당당히 맞선 적이 없다"며 "국민은 이 대표의 방탄막 뒤에 감춰진 진실을 직접 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재판부 압박'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의 입장은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생중계가 이루어진 사례와 비교해도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재판 생중계를 거부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진실이 비춰질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재판은 단순한 사법 절차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 의원은 "나의 1인 시위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내로남불식 방탄 정치와 이에 따른 국민의 분노를 대변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1인 시위 시작에 맞추어 '이재명 대표의 재판 생중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명 재판 생중계 협조 요청서'를 직접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는 "국민의 알 권리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즉각 재판 생중계를 수용하고 국민 앞에 정직하고 투명하게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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