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데이 유래, 국가적으로 중요한 날이라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1 04: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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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데이(사진제공=코리아세븐)
11월 11일 빼빼로데이(사진제공=코리아세븐)

2024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빼빼로데이는 1994년 영남 지역의 한 중학교 여학생들이 '키 크고 날씬해지자'는 의미로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례에 더해 해당 제품 제조 회사의 마케팅 활동까지 가세되며 지금의 빼빼로데이가 정착된 모양새다.

기업이 만든 날이 아닌 개인이 모여 크게 만들어진 기념일인 빼빼로데이.

11월 11일이 다가오면 매년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 과자가 폭발적으로 판매되며, 빼빼로 생산 업체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빼빼로는 연인이나 친구 간의 선물로 자리 잡으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용산구 만리시장 내 한 떡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뽑아내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뉴스DB
서울 용산구 만리시장 내 한 떡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뽑아내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뉴스DB

한편,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유엔 참전용사의 날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을 한자로 표현하면 '十一月 十一日'로, 열십자(十)와 한일자(一)를 합쳐 '흙 토'를 의미하는 土가 형성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2006년부터 이날을 가래떡데이로 지칭하며 쌀 소비 촉진과 전통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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