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화재가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선 활용도가 높은 SUV 차량 중 좋은 연비와 친환경 혜택이 특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정숙성, 안전·편의 사양, 주행 성능,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두 달간 약 92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 3일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산인터널에서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 화재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해당 차량 운전자는 50대 남성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3명 모두 차량에서 내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재는 그랑 콜레오스 차량의 본네트 부근에스 불길이 솟구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