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김지철)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우리 가족'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학교 사업 중 하나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전교생 총 18가족이‘가족이 있습니다'라는 책을 읽고, 책 인증샷을 찍어 학교에서 운영하는 독서 밴드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했다. 18가족 모두가 참여했으며, 100% 미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미션 성공으로 받은 봉화 사랑 지역 상품권으로 각 가정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00 학생은 "주말에 함께 책을 읽으면서 서로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00 학부모님은 "행사 덕분에 주말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 여행을 다녀와서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책을 매개로 하여 더욱 가까워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김지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창의력·사고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