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도 접수한 지예은의 상큼 매력 '눈떠보니 OOO'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2 10:56: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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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사진=ENA '눈떠보니 OOO')
지예은(사진=ENA '눈떠보니 OOO')

'눈떠보니 OOO' 지예은이 치앙마이에 떴다.

지난 21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 7회는 신규진과 지예은이 각각 홍콩 수상마을 어부와 치앙마이 코끼리 호텔리어로 분투하는 2일 차 리얼 로컬 라이프의 모습이 담겼다.

신규진은 홍콩 부모님을 위해 현지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말린 부레와 말린 불가사리로 아침밥 만들기에 나섰다.

신규진은 불가사리에서 '비린 소꼬리' 향이 난다며 생강, 대파, 소금과 함께 비장의 무기인 치킨 파우더로 맛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뒤이어 볶음밥 역시 치킨 파우더로 또다시 응급 처치를 시도, 웃음을 선사했다. 홍콩 부모님은 신규진이 차려준 아침밥에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결혼과 백수 탈출에 대한 잔소리를 이어가 그를 어질어질하게 했다.

이어 신규진은 아버지 없이 고기잡이를 떠났다. 신규진은 "인생에 직진은 없다고 했어. 굴곡을 즐기자"라며 두려움을 떨치려 했지만, 거센 파도와 뱃멀미에 고통을 호소했다. 신규진은 "파도가 일렁이는 순간 아예 정신이 나갔다"라며 혼비백산한 반면, 동료 어부들은 평화로운 모습으로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신규진은 뱃멀미로 인해 조기 귀가했고, "식은땀 때문에 옷이 다 젖었다"라며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에 아버지는 고기잡이 대신 다른 업무를 제안, 향후 신규진이 수상 가옥을 상속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지예은은 선배 다니엘 없이 코끼리 '땡모'와 '따완'을 이끌며 호텔 투숙객이 신청한 먹이 주기 프로그램 진행에 나섰다.

지예은은 "'본(입 열어)'이라고 하고 던지면 돼"라며 옥수수를 정확하게 코끼리 코에 전해주는 시범을 보였고, 개인기까지 유도하며 코끼리들과 자유롭게 교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지예은은 "다가가서 츕하면 돼"라며 자기가 당한 '츕' 뽀뽀를 손님에게도 당하게(?) 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가 하면, 사진 서비스까지 해주며 고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예은은 "팁을 거절하면 예의가 아니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매에게 받은 팁까지 살뜰히 챙기는 똑 부러진 MZ력을 뽐냈다.

이어 지예은은 치앙마이 현지 시장에서 홀로 1만 1천 원으로 총 5가지 식재료 사기에 도전했다.

지예은은 선배가 알려준 식재료 이름과 흥정법을 태국어로 꼼꼼히 필기했고, 유창한(?) 실력으로 상인들과 소통했다. 특히 지예은은 라임 잎, 레몬그라스 등을 모두 구매한 뒤 3천 원을 남기는 야무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예은은 잔돈으로 간식을 사먹은 뒤 다니엘 선배를 위한 오렌지주스를 사두며 '스윗한 후배'의 면모를 뽐내기도.

특히 지예은이 필터 없는 솔직한 매력으로 재미를 더했다. 지예은은 부레&불가사리 국을 끓여주는 남자 친구 제안에 정색을 하다가도, "선재(변우석)가 끓여주면 먹어"라며 무한 '선재앓이'를 드러냈다.

또한 지예은은 일하는 게 아니라 쉬는 것 같다는 신규진의 견제에 "저는 누워 있지는 않았어"라며 뱃멀미로 인해 누워만 있던 신규그를 저격하는가 하면, "저는 시키면 다 하는데 규진 오빠는 못 해요"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눈떠보니 OOO'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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