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상당서원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청주시 1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청주시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주시 1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는데 이어, 대상 시설이 어린이 급식소뿐 아니라 사회복지 급식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더불어 현재 관리 중인 상당구, 서원구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뿐만 아니라 서원구와 흥덕구 일부(오송읍, 강내면, 강서1, 2동)의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복지 급식소(50인 미만 노인·장애인 시설 등)를 대상으로는 질환별 맞춤 식단과 레시피를 제공하고 전문 영양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양 및 위생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대상별(이용자, 조리원, 종사자 등)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태선 청주시 1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청주지역의 어린이 급식소 뿐 아니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영양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도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