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2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13회 청주시 6·3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사)충북농아인협회 청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언어 및 청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복지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수어댄스공연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표창(6명) ▲장학금전달(2명)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생활스포츠 체험, 인바디 측정,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추첨, 기념품 배부도 마련했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숫자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한 날로 농아인의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