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2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골키퍼 메냥을 시작으로 쿤데-우파메카노-살리바-에르난데스-캉테-추아메니-뎀벨레-라비오-그리즈만-튀랑이 선발 출전한다.
네덜란드는 골키퍼 페르브뤼헌을 시작으로 반 다이크-아케-더 프레이-시몬스-데파이-각포-프림퐁-라인더르스-둠프리스-스하우턴이 선발 출전한다.
프랑스는 지난 오스트리아전에서 1-0 졸전 끝 승리했다. 결과는 얻었으나 과정은 좋지 않았다. 특히 음바페는 단소의 어깨에 맞아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일단 벤치 출전한다. 불행 중 다행히 수술은 피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건강과 안전에 집중했으나 선수는 출전을 강행할 예정이다.
반 다이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분명 견고했다. 북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폴란드의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D조 1위를 다투는 강팀,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손꼽히는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두 팀은 이미 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고 프랑스가 모두 승리했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D조 1위가 유력하다. 그리고 16강 진출도 확정할 수 있다. 교체 카드가 아닌 이상 음바페와 함께하기 힘든 프랑스, 과연 유로 최고의 수비진을 갖춘 네덜란드를 뚫어낼 수 있을까. 창과 방패의 맞대결이 곧 펼쳐진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