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취약시설 현장 점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1 14:31: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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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0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주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도봉세월교 재가설공사장, 백사면 경사지구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엄진섭 이천부시장이 지난 20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언론홍보팀)
엄진섭 이천부시장이 지난 20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언론홍보팀)

이날 엄진섭 이천부시장은 우기 전 재해취약시설에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위험요소 확인 △배수로 정비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현황 점검 △위험요소 사전조치 여부 및대상지 및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등을 살폈다.

점검 대상지 중 하나인 주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추가 피해발생을 방지하고자 장마 전 지구 내 위험요소(펌프장 관리상태, 배수로 등 우수흐름 지장요소, 침수피해 요소 등)를 사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를 이행함으로서 재해취약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도봉세월교 및 붕괴위험지역인 경사지구도 방문해 우기 대비 사업장 내 안전관리 상태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추진실태 등을 확인하고 위험요인 제거 등 사전에 정비돼야 할 사안 등을 논의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재해취약시설은 장마철에 배수로가 막힐 수 있으니 배수로 잡초 제거 및 지속적인 배수시설 정비에 철저를 다해주시고,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곳도 추가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엄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조치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시민들에게 홍보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 4월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예·경보시설을 사전점검하고 빗물받이 정비를 실시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강화했다.

5월엔 유관기관 및 민관과 훈련을 실시(△극한강우 주민대피 합동훈련 △민관합동 양수기 훈련)하여 담당자의 재난대응력을 제고시키는 등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이천시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 후 7월 15일 내로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추가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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