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설치하다...30억 역삼동 아파트 '활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1 11:52: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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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아이파크, 역삼IPARK 아파트 화재 (사진=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CCTV)
​역삼동 아이파크, 역삼IPARK 아파트 화재 (사진=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CCTV)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원인이 밝혀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22분 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수서경찰서는 에어컨 수리기사 임모(51)씨가 실외기를 설치하던 중 불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임씨는 당시 에어컨을 용접하고 있었으며 이날 불로 양손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22명이 대피했고 임씨를 비롯해 영아 2명 등 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아파트 전용면적 116m²(44평)의 최근 실거래가 29억8000만원으로 30억 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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