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배포…'라벨 제거' 환경보호의 시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11 17:59: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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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천시)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제공=영천시)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정착을 위해 투명페트병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라벨제거기 1,000개와 홍보물을 제작,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료 배부에 나섰다.

라벨제거기는 길이 8cm로 내부에 자석을 부착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높였고, 칼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되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또한 칼날을 교체할 수 있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투명페트병과 라벨 사이에 끼워 당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으로 어린이는 물론 시민들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투명페트병 라벨을 제거하지 않고 배출하면 재생원료의 품질 저하로 재활용률이 낮아질 수 있으나,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재생페트, 기능성 의류, 화장품 용기 등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내 홍보물 부착, 전광판 및 SNS 홍보, 행정복지센터 내 전단지 비치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순환 경제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 사업을 펼쳐 클린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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