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청룡영화상’ 김혜수에게 번호 따여…“선배님들하고 좀 잘 지내는 편”(슈퍼마켙 소라)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23 03:1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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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김혜수, 엄정화와의 의외의 친분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게재된 ‘천우희씨 재밌는 사람이네 (feat. ?걸 성대모사부터 눈물까지)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 18’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해 이소라와 솔직한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소라가 “우희 씨가 정화랑 김혜수 씨랑 친하다고”라며 운을 띄우자 천우희는 “그 선배님(김혜수)을 제가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때 뵙고 연락처를 물어봐 주셨다”고 친분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연락처를 알리고 한참 지난 후 운동을 하러 가는 길, 김혜수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는 천우희는 “선배님께 전화가 온 거다. ‘엄정화 선배님이랑 같이 있는데 네(천우희) 얘기가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희 씨 혹시 괜찮으면 시간 되면 여기로 올래요?’라는 김혜수의 제안을 받았다는 천우희는 “그래서 가던 운동을 멈추고 선배님 두 분하고 같이 만나게 됐다. 정화 선배님 처음 뵙고 얘기가 너무 잘 통하는 거다. 저를 또 워낙 예뻐해 주셨고, 그때 이후로 셋이서 모임을 많이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가 “진짜? 그래도 언니들인데”라고 반응하자 천우희는 “감사한게, 그런 느낌이 없었다. 정말 편안하게 대해 주셨고 저도 선배님들하고 좀 잘 지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엄마랑 이모랑 이렇게 자랐으면은 언니들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겠다”라는 이소라는 “언젠가 둘이 같이 드라마나 영화를 하게 되면 두 분 모시고 대화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너무 좋죠. 항상 그런 얘기들을 많이 했다. 선배님들하고. 한 작품 한 프레임에 나오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소라는 “상상을 해보는 거다. 이렇게 두 사람들이 한 씬에 나오는. 너무 설레인다 진짜”라며 감탄을 표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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